pixiv에서 LINE마츠 라는 형식으로 육쌍둥이가 LINE을 하는 형식의 소설을 보고
떠올라서 쓰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LINE = 한국의 카톡 같은 느낌이라 LINE이 아닌 카톡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세요ㅎ
*일단 오소른
*카라오소지만 분위기만.
*카라오소지만 카라마츠와 오소마츠는 출연이 없습니다ㅎㅎㅎ
*아직 미완...이랄까 속편을 더 쓸 것 같네요.
토도마츠 「있잖아… 오소마츠형이랑 카라마츠형 요즘 자주 같이 다닌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치마츠 「겨우 그런 말 하려고 단톡방을 만드는 거야? 여전히 나대는구나 토도마츠」
쥬시마츠 「나댄다 톳티!!」
토도마츠 「잠…! 왜 나한테 그러는 거야?」
쵸로마츠 「뭐, 확실히 요즘 둘이 자주 나가지」
토도마츠 「내 말이 그 말이야!」
이치마츠 「별로 상관없잖아? 원래 쿠소마츠 제대로 상대해주는 건 오소마츠형 정도였고」
토도마츠 「그건 그런데, 요즘 들어서 그 빈도가 늘었다고 말하고 싶은거야!」
쵸로마츠 「뭔가 물증이 있어? 토도마츠 너가 말할 정도면 뭔가 있는거지?」
토도마츠 「훗」
「오소마츠가 카라마츠의 배를 베고 자고 있는 사진」
쵸로마츠 「이 정도는 항상 있는 일이네」
이치마츠 「역시 토도마츠. 증거도 없는데 나대」
토도마츠 「뭣! 아니 언제부터 오소마츠형이 카라마츠형하고 같이 낮잠을 잤어」
「거기다 요즘 오소마츠형이 놀자고 하면 카라마츠형이 ‘훗, 브라더의 권유라면.’라면서
따라간다고?」
「그 카라마츠형이 ‘카라마츠 걸즈’를 놔두고!! 확실한 증거잖아 이거!!」
쵸로마츠 「그닥」
이치마츠 「그만 나대 토도마츠. 난 나간다」
토도마츠 「아니, 잠깐..!!!」
쥬시마츠 「형들이 같이 있는 사진이면 나도 있어!!!」
「오소마츠가 카라마츠에게 안긴 채 같이 공포영화를 보고 있는 사진」
쵸로마츠 「엣…?」
이치마츠 「…거짓말이지?」
토도마츠 「대박! 아니, 거봐. 내가 말했잖아!」
쵸로마츠 「오소마츠형이 ‘그’ 카라마츠에게 안겨있어… 말도 안돼」
이치마츠 「쿠소마츠… 죽인다」
토도마츠 「잠깐, 어둠마츠형 일단 그 살기 집어넣고.」
「맞지? 내가 예상하는게 맞지? 둘이 근친호모야???」
쵸로마츠 「아니, 일단 기다려봐 아직 그렇게 결론짓기엔 일러」
토도마츠 「아니, 저 사진을 보면 확실하잖아! 안그래? 쥬시마츠형」
「쥬시마츠형?」
이치마츠 「톡 확인도 안하고 있어. 1이 안 없어지고 있고」
토도마츠 「아니 결정적인 증거를 내놓고 어딜 사라진거야 쥬시마츠혀엉!!!!!!」
쵸로마츠 「톳티, 진정해. 저 사진은 그거다. 공포영화가 무서워서 옆에 있는게
‘그’ 카라마츠임에도 불구하고 안겨있었던거야.」
토도마츠 「쵸로마츠형, 현실 도피 그만 둬? 안쓰럽다고!」
이치마츠 「그래. 분명 쵸로마츠형의 말이 맞을거야」
토도마츠 「아니, 우리 중에서 공포영화를 아무렇지도 않게 볼 수 있는건 오소마츠형 뿐이라고~!!」
토도마츠 「있잖아.. 형들」
이치마츠 「켁. 이 단톡방 아직도 있었네. 빨리 나가기 눌러야지」
토도마츠 「그만 둬 줘!!!!」
쵸로마츠 「뭐야 토도마츠」
토도마츠 「나 저번 일로 깨달았어. 웬만한 사진이 아니면 형들은 진실을 믿지 않는다는 걸!」
쵸로마츠 「…뭐?」
이치마츠 「하아…」
토도마츠 「그래서 내가 열심히 증거를 모았어!!」
「오소마츠의 허리를 껴안은 채 함께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는 카라마츠의 사진」
쵸로마츠 「…」
이치마츠 「…」
토도마츠 「카라마츠를 공주님처럼 안고 있는 오소마츠의 사진」
「카라마츠의 팔에 팔짱을 끼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오소마츠의 사진」
「카라마츠의 위에 올라탄 채 함께 소파에서 자고 있는 오소마츠의 사진」
쵸로마츠 「…잠깐 톳티…」
토도마츠 「키스를 하고 있는 두사람의 사진」
이치마츠 「…!!!!!」
쵸로마츠 「.」
토도마츠 「어때!!! 내가 일주일 동안 열심히 모은 증거가!!!」
「이걸로 빼도 박도 못하겠지!!!」
「잠… 두 사람 다! 뭔가 말 좀 해!!!」
쵸로마츠 「…저건 키스하는게 아니야」
이치마츠 「그래 뒤에서 찍어서 얼굴도 안보이고」
토도마츠 「그거야 몰래 찍었으니까.. 아니, 그것보다 구도상으로 완벽히 키스하고 있는 거잖아!」
쵸로마츠 「정신차리고 현실을 보자 톳티」
토도마츠 「아니, 쵸로마츠형이야말로 정신 차려!」
이치마츠 「오소마츠형이 쿠소마츠에게 키스 따위 할 리 없잖아」
토도마츠 「그~러~니~까~ 두 사람이 수상하다고 하잖아!!!」
쥬시마츠 「츄~하는 거야?」
토도마츠 「우왓! 쥬시마츠형! 이제야 톡 확인해 본거야?」
쥬시마츠 「응. 미안 톳티! 나 파칭코에 있어서 확인을 못했어」
토도마츠 「응 쥬시마츠형이라면 괜찮아!」
쥬시마츠 「오소마츠 형이랑 같이 있었어!」
「근데 오소마츠형이 이따 집에서 좀 보자고 했어!」
쵸로마츠 「음?」
이치마츠 「엣」
토도마츠 「쥬시마츠형… 설마 우리 단톡방 오소마츠형에게 보여줬어?」
쥬시마츠 「응!!! (활짝 웃고 있는 이모티콘)」
토도마츠 「NO~~!!!!!!!!!!」
쵸로마츠 「야, 토도마츠」
이치마츠 「응답하라 톳티」
쥬시마츠 「TOTTI~!!!」
토도마츠 「아 왜!!! 뭐, 왜!!!!」
쵸로마츠 「진정해. 네 추측이 멋지고 성대하고 창피할 정도로 엄청나게 빗나갔다고
가출을 하는건 좀 아니지 (엄청난 얼굴로 비웃는 얼굴의 이모티콘)」
토도마츠 「쵸로마츠형은 나를 달래고 싶은거야?! 놀리고 싶은거야?!」
이치마츠 「키스사진도 쿠소마츠한테 먼지가 들어가서 바람 불어주는 거였고
(비웃는 얼굴의 이모티콘)」
토도마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쵸로마츠 「그리고 멋지게 오해한 막내ㅋ」
토도마츠 「그만 둬~~~~~ 그만 놀려~~~~~」
이치마츠 「좀 이따 엄마가 저녁 먹으래. 얼렁 들어와」
토도마츠 「응…(훌쩍이는 이모티콘)」
쥬시마츠 「엣..? 나 형들이 뽀뽀하는거 봤는데..?」
토도마츠 「…」
쵸로마츠 「…」
이치마츠 「…」
토도마츠 「…거짓말이지!!! 거짓말이라고 해줘~ 쥬시마츠혀엉~~!!!!!!」
쵸로마츠 「잠깐, 이치마츠? 이치마츠..???」
이치마츠 「죽인다. 쿠소마츠 절대로 죽인다. 그자식 죽여놓고 나도 죽을거야」
토도마츠 「그만
둬!! 어둠마츠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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