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대체 왜 새벽에 그림이 잘 그려질까요?!

결국 밤새 그렸고!

내일..아니 오늘 오전에 미팅있는데!!
준비는 해놨지만 한번더 봐야하는데....

훗, 수면을 대가로 시간을 받았다....


제가 진짜 미쳤나봐요.....ㅎㅎㅎㅎ

"누가 쓰레기냐?! 이 빌어먹을 장남 새꺄!!!"
"이제 그만 인정해라! 쓰레기 쵸로딸딸스키!"
"내가 러시아 위인이냐?! 빌어먹을 네놈의 동생이다 이자식아아아아아! 똥꼬털 태워버린다!!!"

"큐....?"
"...훗!"
"(카메라의 연사 버튼을 누르며) 아니, 왜 쿠소마츠형이 폼 잡는건데?! 안쓰럽네 정말!"

쥬시마츠의 구도가 이상한건 순전히 저의 실력탓입니다....

"오소마츠 형아아아아아!!!! 도옹!!!!"

"쿠헉!!!!"

왜 그림은 항상 새벽에 잘 그려질까요....

아무튼 차남의 퍼펙트 패션을 입혀보았습니다.
장남의 시선 끝엔 차남이 장남의 귀여움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형님, 퍼펙트다! 베리 큐트다!!!"
"아니, 나 멋있어보일까 해서 입어본건데...게다가 왜 미묘하게 커?! 우리 일란성 쌍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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